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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가족휴양소 주말농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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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가족휴양소 주말농장 운영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3.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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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만원으로 농촌 체험의 묘미를 느껴보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단돈 5만원으로 농촌 체험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용산 가족휴양소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용산 가족휴양소(경기도 양주시) 유휴 텃밭을 활용해 상·하반기에 걸쳐 자율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텃밭 조성은 물론 주말농장 초보자들을 위해 씨앗·모종을 제공할 계획이며 각종 작업 도구 및 휴식공간도 마련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용산 가족휴양소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40번길 34에 자리하고 있다. 텃밭의 규모는 약 400㎡이며 총 20구획을 제공한다. 1구획 당 이용가능 면적은 16.5㎡다. (→ 전체 텃밭 면적 820㎡ 중 일조량이 적어 작황상태가 좋지 않은 가장자리, 휴식 공간, 배후면,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면적 등 제외)

용산 구민이거나 지역 내 직장인·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비용은 단돈 5만원이다. 접수 마감 시한은 없으며 모집 완료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청 및 휴양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Fax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Fax : 2199-5630, e-mail : harrison@yongsan.go.kr)

구는 복토 작업, 밑거름(우분)작업을 비롯해 구획 정리 및 푯말 지정 등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재배작물 씨앗과 모종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기본 제공 품종 외 자율로 작물재배가 가능하다. ※상반기(4월) - 상추, 쑥갓, 열무 등 ※하반기(8월) - 배추, 무

또한 구는 소농기구(모종삽, 호미)와 물 조리개 등을 비치함과 동시에 텃밭 입구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급수·세면대 등을 설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주말농장’은 4월(농장개장) ~ 11월(가을작물 수확까지) 동안 운영된다. 1가구 당 1구획으로 제한되며 휴무일(화, 수요일)을 제외한 주중·주말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용산 가족휴양소는 지난 2010년 10월에 개원,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휴양 및 레저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구민이 애용하는 시설이다.

연중 운영(비수기 - 화·수 휴무일)하며 대지 면적 7,802㎡에 건물 4개동이 들어서 있다. 주요시설로 객실 25실, 부대시설로 세미나실, 공동취사장, 노래방, 탁구장, 바비큐장, 텃밭 등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총 12,200명, 2013년에는 14,585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각박한 도심생활을 잠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심신의 건강을 되찾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등 가족, 지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말농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주민생활지원과(☎2199-704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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