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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업소 이용객들 성금 모아 광진구에 사랑의 쌀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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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업소 이용객들 성금 모아 광진구에 사랑의 쌀 전달해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3.0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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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양동 소재 우리유황온천(대표 박동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0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구청장실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우리유황온천(주) 박동순 대표, 와이엠건설(주) 박윤순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우리유황온천이 지난해 업소 내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이용고객과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는 기증된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유황온천은 관내 유황온천 1호 목욕업소로서, 지난 2004년부터 구의동 소재 보육시설인“하늘이네집”에서 집수리봉사, 학용품 지원 등 총 6천여만원의 성·금품을 지원하고, 지난 2007년부터 자양종합사회복지관, 푸른꿈지역아동센터, 한국보육원 등 지역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1천4백여만원 상당의 목욕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구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다함께 잘사는 희망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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