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과정으로 치료프로그램 운영
우리나라의 노인인구의 증가속도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고 2013년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2%에 이르고 있다.
노인 인구 중 1/4은 정상 노화와 치매초기의 과도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는 치매고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치매로 진행되는 비율이 매년 10~15%에 이른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로 이환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경도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치매고위험 어르신들의 집중 관리를 통해 치매진행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고위험군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건강한 어르신에 대해서도 경로당을 중심으로 『스마일 두뇌 똑똑! 교실』을 3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네 청춘스쿨과 스마일 두뇌 똑똑! 교실은 동대문구 생활체육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리더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며 “어르신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치매예방사업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원공유와 예방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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