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을공동체 사업 이달 14일까지 공모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재미있는 마을살이, 안전한 마을,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로 슬로건을 정하고 2014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서인데 지난해엔 도시농업, 부모커뮤니티, 벽화그리기, 마을축제, 역사체험, 돌봄공동체 등 34개 사업이 마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올해도 구는 경제, 복지, 문화, 환경, 주거 등의 분야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위원회’가 사업 필요성과 공익성,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조사, 면담을 진행하고 사업을 선정한다.
구는 각 사업에 대해 최대 3백만 원까지 총 예산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만, 전체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사업이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단계에서 많은 주민들에게 확장되는 단계로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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