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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3월 31일(월)까지 ‘2014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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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3월 31일(월)까지 ‘2014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실시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3.0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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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이 넘치는 아파트, 우리 함께 만들어요

양천구는 공동주택의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오는 3월 31일(월)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의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소규모 의무관리 단지는 이웃 단지와 연합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커뮤니티 사업비의 경우 사업별 1천만 원 이내에서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80%를, 임의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일회성 행사 위주의 사업은 지양하며, 옥상텃밭, 북카페 등 지속적으로 주민참여와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일수록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의 종류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하여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사업 의지만 있는 경우에도 양천구 커뮤니티 전문가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주민소통게시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의견수렵 절차를 거쳐야 하며, 커뮤니티사업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와 현장점검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을 거쳐 4월 중으로 최종 지원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2011년부터 꾸준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양천구는 2013년에도 목동7단지 아파트의 아나바다 재활용 벼룩시장, 목동 8단지 아파트의 단지 둘레길 걷기 행사 등 이웃 주민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7개 단지에 총 1,347만 원의 커뮤니티 공모 사업비를 지원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로 교류가 없던 이웃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이 넘치는 아파트를 만들어 가겠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도 입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주택과(☎2620-34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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