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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호관찰소, 소외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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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호관찰소, 소외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 집행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3.0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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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속으로 찾아가는 홈-클린 서비스」

홈-클린서비스는 관내 저소득·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사회봉사명령의 공익성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2014년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일 동안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세대 이상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행한다.

집안 청소는 물론 노인들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욕실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 부착, 평소 침대 높이가 높아 잠자리가 불편했던 독거노인에게는 침대의 다리를 잘라 높이를 맞춰 주고, 이불 빨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 세대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사회봉사 대상자 김○○(20세, 무직)씨는 “처음 집 안에 들어갔을 때 먼지와 함께 쌓여있는 살림도구를 봤을 때는 한숨부터 나왔지만, 봉사자들과 힘을 합쳐 짐을 정리하고, 욕실과 베란다의 곰팡이를 제거하여,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기쁜 마음과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하였다.

수혜자인 옥○○(77세, 독거노인)씨는 “처음 청소를 해준다고 했을 땐 번거롭고 귀찮았지만, 욕실과 베란다의 곰팡이를 제거해주니 묵은 때가 벗겨진 것 같아 속이 시원하고, 특히 침대의 다리를 잘라 낮춰줌으로써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고 어지럽지도 않아 정말 편하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 이형섭 소장은 “우리 소 관내에는 저소득·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가 많아,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사회 및 수혜자 중심의 사회봉사명령을 지속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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