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총 상금 5,100만원이 걸린『 2014 정크아트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강남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음료수캔, 페트병, 병마개 등 버려진 자원이 창작물로 재탄생됨으로써 자원 재활용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상 1명 1,000만원, 금상 2명 각 700만원, 은상 3명 각 500만원, 동상 4명 각 300만원 등 총10명의 수상자를 뽑아 5,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오는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응모작을 접수한 후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마쳐 오는 7월 4일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강남구는 정크아트 관련 학회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작품의도, 창의성, 견고성, 작품성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심사할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해 율현동에 재활용품 선별 및 생활쓰레기 사전압축시설 등을 갖추고 각종 생활폐기물을 첨단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하는 ‘강남환경자원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에서 뽑힌 수상작은 모두 이곳 홍보관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강남구청 청소행정과(☎ 02-3423-596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 2014 정크아트 공모전』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쪼록 좋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