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9 16:21 (화)
영등포구, 신학기 맞아 3월 10일까지 관내 43개 학교 주변 등 특별정비
상태바
영등포구, 신학기 맞아 3월 10일까지 관내 43개 학교 주변 등 특별정비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3.0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유해 불법광고물, 이제 그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신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10일까지 관내 43개 학교 주변 및 16개 주요 간선도로변의 불법광고물에 대해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정비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란 ․ 퇴폐적인 내용의 전단지를 포함해 각종 공연, 이벤트 관련 벽보 등이 학교 통학로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변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구는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상설기동반을 편성해 두 개 조로 나눠, 불법광고물이 특히 많아지는 야간 시간대와 주말에 집중적으로 정비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단지, 현수막, 벽보,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은 현장에서 바로 수거하고 고정된 광고물 등 즉시 정비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 계고를 거쳐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구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으로 불법광고물을 배포 또는 설치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최고 5백만원)하고, 특히 청소년 유해 광고물의 경우에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권배현 건설관리과장은 “이번 특별정비를 통해 청소년의 주변 환경 개선과 함께 광고물 질서를 확립해 쾌적한 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