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의 각종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올바른 윤리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2월 20일 마포창업복지관에서 청렴특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마포구 감사담당관이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비리의 원인과 폐해, 임직원 행동강령 등이 다뤄졌으며, 이와 더불어 동일한 비위가 반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마포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하였으며,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3월에는 구민의 생활문화예술을 담당하는 마포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포구 감사담당관은“청렴은 누구나 알고 있는 듯 생각되지만 스스로 기준을 세워놓지 않으면 때론 비리의 달콤한 손길을 뿌리치기 어려울 때가 있다.”라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구청은 물론 산하기관까지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