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말로18길 31 일대에 1,005㎡ 규모로 조성 … 게이트볼장 2면 마련, 5월 완공돼

구로구에 눈, 비, 바람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실내게이트볼장이 생긴다.
구로구가 새말로18길 31(구로동) 일대에 실내게이트볼장을 건립한다.
구로구는 28일 “관내 어르신과 체육인들이 계절 변화와 상관없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로실내게이트볼장을 마련한다”면서 “지난 14일 공사를 시작했고 5월 완공 예정이다”고 밝혔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즐겨하는 운동. 현재 구로구에서 게이트볼을 즐기는 어르신은 약 1000명 정도다. 하지만 그동안 실내게이트볼장이 없어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경기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실내게이트볼장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
구로구는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던 중 구로구민생활체육관 앞에 위치한 실외게이트볼장을 실내게이트볼장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신설되는 구로실내게이트볼장은 지상 1층 1,005㎡ 규모로 게이트볼장 2면과 화장실 등이 조성된다.
완공 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이 건강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육활공 공간을 계속 늘려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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