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인심은 그대로... 산뜻한 시설로 대변신,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동부 이촌동(이촌 1동)의 유일한 전통시장인 이촌종합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완료, 오는 1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민선 5기 구청장 핵심공약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 ▲바닥포장 ▲LED 간판개선 등을 추진,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명소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점포수는 101개이며 총 329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농·수·축산물, 생필품, 의류·잡화 등이며 인근에 여러 음식점이 영업하고 있다.

공사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인 아케이드는 총 89.4m 길이에 최고 높이 4.9m로 설치했으며 반투명재질을 덮고 자동개폐기를 2군데 설치하여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주 출입구 양쪽에는 대형 간판을 설치하고 각 점포의 간판을 통일된 크기와 모양의 LED간판으로 재정비 하였으며 바닥 재포장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이촌종합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이촌종합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확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시설 개선과 더불어 전통시장 매니저 파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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