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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봄맞이 가로수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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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봄맞이 가로수 새단장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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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노선 9,600그루, 수목 36만 그루 묵은 때 씻어낸다

서울 동대문구가 3월 한 달 동안 가로수와 도로변 녹지대에 겨우내 쌓여있던 잔설, 염화칼슘, 각종 오염물질과 먼지 등 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봄맞이 단장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새봄을 맞아 천호대로 등 38개 노선의 가로수 9천6백여 그루와 가로변 띠녹지 8,363㎡, 녹지대 48,542㎡ 수목 36만여 그루 등을 대상으로 수목세척 및 월동시설물 철거, 훼손된 가로수 지주대 정비, 녹지대 내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 치우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3월3일부터 3월15일까지는 수목세척 중점기간으로 정해 가로수와 녹지대 수목 등을 일제히 세척할 계획이다.

수목세척작업은 수목표면의 숨구멍 내 쌓인 먼지 등 오염물질과 토양 내 집적된 염화칼슘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황화현상을 예방하고 수목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생육이 불량한 수목에 대해서는 유기질비료를 주고, 훼손된 녹지대에 수목식재와 함께 가로변 봄꽃도 식재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새봄을 맞아 가로수와 녹지대의 겨울철 묻은 때를 씻어내어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화사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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