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에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 관내 모든 CCTV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는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마곡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방화동 257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11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는 마곡U-City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연면적 987㎡)로, 통합관제실을 비롯해 정보통신실, 영상정보검색실, 체험실, 재난·재해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구는 이 곳의 첨단 정보통신시설을 활용하여 기존에 분산 운영되어 오던 밤범용 CCTV 417대, 불법주정차 CCTV 23대, 쓰레기투기감시 CCTV 28대 등 총 488대와 마곡지구에 신설될 170여대를 한 곳에서 일괄 관리한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관제 요원(모니터링 요원)등으로 구성된 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이들은 3교대 근무 형태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구는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돼 운영되면 어린이 범죄와 재난 등 구민의 안전이 한층 향상되고 CCTV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운영비 절감 등 CCTV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만큼 각종 사건ㆍ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강력한 범죄억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곡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와의 통합·운영으로 U-City에 도입된 지능형 영상관제를 기존 도시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구도심과 신도심이 어우러진 최고의 관제센터를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현재 기존에 운영 중인 제반 관제시스템과 마곡 U-City 시스템 간 상호 운영체계 확보를 위한 실시 설계 용역에 들어가는 등 총 12억원을 들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ㆍ운영되면,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예방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서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보전산과(☎2600-6646)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