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관내 도서관에서는 ‘주부독서회’, ‘어린이 영어독서회’ 등 다양한 독서회를 운영하여 구민들의 독서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느티나무 주부독서회’는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책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생각의 차이를 발견하고 자아발전의 기회를 갖는 모임이다.

지난 2006년 구성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주부독서회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책이 아닌 영화를 함께 보고 감상과 생각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성동구립금호도서관에는 ‘어린이 영어독서회’가 있다. 한글로만 진행되는 기존의 독서지도 및 토론에 영어를 함께 병행하여 운영하여 어린이의 독서수준 향상과 더불어 자연스런 영어 사용을 통해 외국어 능력 발달도 도모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한 방학 동안에는 독서회에서 선정된 도서를 기반으로 문화원 등의 방문을 통하여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부독서회’는 연중 수시 모집을 하며 책을 좋아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영어독서회’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월에 회원을 모집을 완료하고 3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활동을 진행하며, 추후에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추가모집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