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웰빙 아침체조교실’을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관내 근린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등 9개 장소에서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에 연중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체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1시간가량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이나 등록절차 없이 자유롭게 가까운 운영 장소를 찾아 함께하면 된다.
운영 장소는 총 9곳으로 계남공원(신정3동), 양천공원(신정6동), 갈산공원(신정7동), 오목공원(목1동), 용왕산공원(목2동), 파리공원(목5동), 강서초등학교(신월4동), 신월7동 자치회관, 목3동 자치회관이다.
아침에 하는 운동은 심장과 폐,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신체의 전반적인 근육과 관절을 강화시켜주며 유연성을 기르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지치고 피곤한 아침을 건강하고 활기찬 운동으로 시작함으로써 전날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상쾌한 하루를 여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아침운동이 부담스러운 주민들을 위해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파워 스트레칭 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3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월~금,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30분씩 운영되며, 아침 체조교실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저녁 파워스트레칭 교실은 오목공원(목1동)에서만 진행되니 유의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현대인의 약화된 심폐기능의 강화와 체내에 저장된 여분의 지방 소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자전거운동은 체중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허리나 무릎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하체의 근력을 발달시켜 발목, 무릎, 고관절 등을 유연하고 강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2014년 들어 첫 번째로 열리는 3월 자전거교실의 참여 신청은 2월 26일(수)부터 전화(☎2620-3418)로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40명 마감이다. 강습 시 자전거는 구청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므로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헬멧 등 안전장비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지만 마땅히 배울 곳이 없어 고민했던 중년 여성이라면 올해는 양천구 자전거 교실에서 자전거 타기에 도전, 곧 다가올 새봄 자전거로 안양천을 누비며 봄바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길 원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자전거 교실을 비롯하여 아침체조교실, 파워 스트레칭교실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2620-34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