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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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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성황리 열려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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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오인영 의장, 학생 학부모 격려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영등포구 교복물려주기 나눔장터’가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등포여성단체연합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졸업생이 기증한 많은 교복이 선 보였다. 재킷 5000원, 상․하의 각 3000원씩 팔리는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들은 몸에 맞는지 이리저리 재보고, 또 서로 골라주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등포구의회 오인영 의장은 “제 학창시절엔 나라가 어려운 때라 조금 작아도 그냥 물려 입었다”면서 “지금처럼 마음대로 골라 입는게 부럽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런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한편 검소한 소비생활이 인성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검소하면서 실속있는 나눔의 장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치약,화장지,유리컵 등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관내 19개 중․고교가 참여한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각 학교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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