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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자매도시와 어린이 ‘문화 교류’ 도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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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자매도시와 어린이 ‘문화 교류’ 도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2.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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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들은 시골로, 시골 어린이들은 서울로!

구로구가 자매도시와 함께 어린이 도농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봄 방학을 맞아 서울 어린이들에게는 시골의 생태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시골 어린이들에게는 도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도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농체험 프로그램은 구로구 아이들이 경북 예천을, 충북 괴산 아이들이 서울을 각각 1박 2일 동안 방문해 도시와 시골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구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명이 경북 예천을 방문한다. 조선시대 양반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전통마을인 금당실 마을을 찾아 우리나라 전통 가옥 체험을 한다. 초가지붕 만들기, 연 날리기, 밀납초 만들기, 양궁체험에도 참여하게 된다.

충북 괴산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7명은 17일부터 18일까지 구로구를 방문했다. 구로구청 견학에 이어 광화문 광장과 MBC 방송국, 63시티, 월드컵 경기장, 롯데월드를 방문해 ‘도시’ 서울을 체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이라는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양 자치단체의 우의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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