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6:57 (일)
광진구, 중장년 여성 취업률 향상 위해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 및 고용안정 사업’ 추진
상태바
광진구, 중장년 여성 취업률 향상 위해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 및 고용안정 사업’ 추진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2.18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젠 나도 전문 산후관리사! 제2의 인생 도전하세요!

최근 가족구조의 변화, 서비스의 전문화 등으로 산후조리 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가의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자‘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3월 부터 4월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제안한 사업이 국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참여대상은 55세부터 64세까지 은퇴 장년여성 및 장기 경력단절 여성, 기초수급자 및 자활대상자 중 구직중인 여성, 기존 산모서비스업 종사자 중 전문성 확보를 희망하는 여성 등이다.

구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돌봄사회서비스 전문 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도우누리’(대표 민동세)와 지난 13일‘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자양동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능동로 53)에서 5월부터 9월까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회차별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회차 당 2주간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 산후관리사의 역할 및 자세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과 ▲ 정리컨설턴트의 역할 등 정리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리수납 컨설턴트 2급 자격과정 교육 ▲ 협동조합 기본과정 등 총 3개 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취업 상담 및 관리를 통해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450-7057)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461-83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및 정리수납 컨설팅을 통해 각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우리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