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전모니터봉사단’을 확대하기 위해 단원 상시모집에 나선다.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사건·사고 등 위해요소들을 제보하고 안전에 관련된 여론 수렴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출하는 등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 자율봉사단체다.
현재 용산은 31명(남성 16명, 여성 15명)의 주민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동네 안전도 지키고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 여러 활동을 원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접수 기간은 없으며 상시 모집한다.
신청은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http://www.safetyguard.kr)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활동은 도보·자전거 및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하며 거주 및 생활시설·자연환경과 관련한 안전 위해요소 발견 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제보하는 형식이다.
제보한 내용은 관할 지자체(용산구)로 전달되어 담당공무원이 확인·조치 후 개선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제보한 게시물에 게시하고 있어 조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신고한 내용 1건 당 봉사활동 1시간이 인정되며 1일 최대 4건까지 가능하다. (※한 달 최대 30건으로 제한)
중복신고의 겨우 최초 신고만 인정하고 단순 불법 홍보물, 쓰레기 투하 등의 내용은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013년 용산구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화재 분야에서 총 77건을 제보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해 큰 활약을 펼쳤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이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