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생활 속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맑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하여 에코마일리지제도 홍보 및 가입자 확대에 적극 나선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을 6개월간 직전 2년 대비 평균 10% 이상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적에 따라 가정에는 연 2회, 회당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전통시장상품권, 티머니충전권, 관리비 납부)를, 학교 및 기업 등 단체에는 200~400만원의 시설개선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양천구 에코마일리지 가입현황을 살펴보면 가정은 전체 가구의 약 53%인 9만 3천 여 세대가 가입하였으며, 단체는 495개소가 가입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이중 지난해 인센티브를 수령한 가정회원은 총 11,851세대였으며, 우수단체로는 상반기에 제이월드빌, 하이페리온Ⅱ, 백암고 3곳이, 하반기에 제이월드빌, 대우미래사랑5차, 정목초 3곳이 선정되어 서울시 명패 및 인센티브가 지급되었다. 특히, 제이월드빌은 건물 내 LED교체 및 적정온도 준수 등 주민 스스로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하여 상․하반기 모두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상가․건물, 종교시설 등 에너지 다소비 및 주민밀집 건물에 직접 방문하여 사업을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에 양천구민 모두가 동참하여 에너지 절약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검색창에 에코마일리지를 입력하거나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맑은환경과(해누리타운 6층)에 전화, 방문해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맑은환경과(☎2620-4868)로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