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지만 학생들의 얼굴이 어둡지 않은 것은 곧 다가올 봄방학 때문이리라.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길목인 봄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봄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봄방학을 위하여 양천구민체육센터와 목동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2014년 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월 17일(월)부터 2월 28일(금)까지이며, 목동문화체육센터의 청소년 프로그램은 2월 14일(금)부터 시작된다.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는 ▲폼아트 ▲종이접기 ▲배드민턴(상급) ▲뮤직줄넘기 ▲소그룹 수영 등 5개 프로그램이, 목동문화체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속성수영 ▲음악줄넘기 ▲어린이 게임농구 ▲청소년 게임농구 등 4개 프로그램이 2주 동안의 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운영된다.
양천센터의 경우 2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1층 접수처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목동센터는 4일(화) 오전 9시부터 인터넷(www.ycs.or.kr)과 현장에서 각각 50%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아카데미도 마련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발맞춰 고등학생 자녀의 바람직한 진로설정과 자기주도학습법, 대학입시 성공의 키포인트 등에 대해 엄마가 먼저 알고,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 목 16:00~17:40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study.yangcheon.go.kr)를 통해 오는 12일(수)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구 평생학습센터(2620-4735)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봄방학 기간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감으로써 다가오는 새 학기를 알차고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과 공부 외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체육활동의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