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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를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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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를 도와드려요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1.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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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턱 제거, 음성인식 초인종, 미끄럼 방지 바닥재 설치 등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신청을 받는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구는 2월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세대주나 세대원이 장애등급 1~4 등급인 차상위가구 가운데 집주인이 주택개조와 1년 이상 거주에 관한 동의를 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여성장애인과 10살 미만의 장애아를 돌보는 가구에 가산점을 주고 장기 거주 가능성이 높은 임대아파트도 우선 배정한다. 특히 구의 성산2동 임대아파트는 서울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0가구를 선정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가구에는 출입문턱을 없애고, 시각장애인 가구에는 음성인식 초인종을 설치해준다. 화장실엔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까는 등 장애 유형별로 불편을 줄이는 시공을 해준다.

구에서 접수받은 신청자를 점수에 의한 우선순위에 따라 서울시가 대상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신청한 21가구 중 17가구가 무료로 집수리 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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