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한·미양측의 합동 군사훈련에 앞서 치르려던 우리측 계획이 무산됐다.
북한이 28일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다음달 17~22일 열자는 우리측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산가족상봉과 관련한 입장을 전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의한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도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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