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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불 끄는 게 우선" 先수습 後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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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불 끄는 게 우선" 先수습 後책임 강조
  • 강세훈 기자
  • 승인 2014.01.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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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신용카드사의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책임론에 앞서 사태 수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금은 책임 추궁보다는 사태 수습이 더욱 중요하다. 불이 나면 불 끄는게 우선"이라며 "책임 질 사람이 있으면 그 이후에 책임을 추궁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정치권은 이 상황을 정치적 공세의 기회로 삼지 말아야 한다"며 경제팀의 책임론을 성토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또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에 편승한 각종 보이스피싱, 스미싱이 더욱 기승 부리고 있다"며 "2차피해에 대한 정부 대책이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만큼,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AI 확산과 관련해선 "고병원성 AI가 경기 시화호에서도 발견되면서 확산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매우 걱정스럽다"며 "민족 대이동이 AI 확산의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정부는 다각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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