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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당공천폐지 대여압박 박차…공약파기비판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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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당공천폐지 대여압박 박차…공약파기비판 결의대회
  • 배민욱 기자
  • 승인 2014.01.24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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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4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는 대여압박의 고삐를 바짝 조인다.

당 소속 기초단체장들로 구성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50분 국회에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 정책대회'를 연다.

행사에 참석하는 기초단체장들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공약 철회를 비판하며 규탄대회도 개최한다.

이날 정책대회에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광역시·도지사, 기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소속 광역시·도지사, 기초자치단체장 등 6·4 지방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큰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이번 정책대회를 두고 신당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세불리기를 견제하려는 포석이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 사람들을 안 의원측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집안단속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무상 보육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립대학 반값 등록금, SOC 예산 절감 등 민주당의 '민생우선 지방정부' 성과를 홍보한다. 또 32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사례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한 13개 지자체의 사례를 발표하고 최우수 정책을 선정한다.

행사는 박용진 당 홍보위원장과 박광온 대변인 사회로 진행되며 정책대회 후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타운홀 미팅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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