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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밸리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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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밸리페스티벌’ 개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23.04.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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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1분단위 공기질 특별관리
▲ 전성수 서초구청장.
▲ 전성수 서초구청장.

다중이용시설 1분단위 공기질 특별관리

서초구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해제’에 따라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청정공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 서초구는 주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정기방역 및 실내 공기질 측정·점검 특별관리를 실시 중이다.

구는 연말까지 관내 공공시설 및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 규모에 해당하지 않는 다중이용시설(아동·장애인·노인 이용시설 등) 300여 곳에 개소당 총 6차에 걸쳐 정기방역을 실시한다. 정기방역 외에도 총부유세균, 곰팡이, 폼알데히드 등 10개 항목에 대해 연 2회의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하고, 환기장치 점검 및 유지보수 실시 등 종합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2020년부터 IoT를 활용한 1분 단위 실내공기질 관리서비스 ‘그린서초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 다중 이용시설 363곳의 공기질에 대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6개 항목에 대한 공기질 오염여부를 1분 단위로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에 구민들은 ‘서초스마트시티’ 앱으로 공기질을 확인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

또 3개월 이상 상시 모니터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기질을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는 시설에는 ‘서초 그린안심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인증기준에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해 준다. 지난해 37곳을 추가로 인증해 총 290곳이 인증을 완료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가정에서 주민 스스로 공기 질을 측정해 청정공간을 만드는 ‘스마트 실내공기질 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뿐 아니라 온도, 습도 등 총 6가지를 1분 단위로 모니터할 수 있어, 월 50여 건이 대여될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구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내곡밸리페스티벌’ 개최

서울 서초구는 7일 구립 내곡느티나무쉼터·서초50플러스센터 앞에서 ‘내곡밸리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노년 및 중장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자와 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노년·장년층 주민들을 위한 구립 여가시설인 내곡느티나무쉼터, 서초50플러스센터 시설 내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력 향상을 위한 VR 게임체험 ▲기억력향상을 위한 로봇 체험존 ▲스마트헬스케어 체험을 통한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혈압 측정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00명의 참여자와 함께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시설 주변 인근 둘레길 코스를 도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플로깅 활동과 함께 솔방울, 나뭇잎 등 자연물을 활용하여 ‘숲, 봄, 서초’ 키워드에 맞는 글자 또는 그림을 제작, 인증사진을 전송하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식전공연으로 중장년 주민들이 직접 기타연주 공연과 라인댄스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장 한켠에는 주민들이 마련한 체험부스, 플리마켓, 작품전시회를 운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 날 행사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내곡밸리축제에 와주신 주민분들이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중장년과 어르신 분들이 더 생동감 넘치고 힘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곡느티나무쉼터와 서초50플러스센터 두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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