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고질적인 주민민원 중 하나인 버스와 화물차의 주택가 밤샘주차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전세버스와 화물자동차의 차고지외 밤샘주차단속을 벌인 결과 337건의 경고장 발부와 15건의 운행정지, 과징금 194건(2천760만원)을 부과했다.
시 교통정책과는 같은 기간 차고지외 밤샘주차단속 자체점검반을 2인 1조로 편성해 주택가 이면도로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주요도로변에 주차한 전세버스와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매주 순환식으로 총 40회에 걸쳐 단속활동을 벌였다.
주요 단속지역은 운정지구, 교하택지지구, 금촌 아파트 밀집지역 및 주택가, 문산 당동지구, 선유리 주공아파트, 파주리 주공아파트 지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고지외 밤샘주차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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