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13~1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8일 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다.
나무 인형 대신 몸이 작은 무용수가 보여주는 호두까기 인형의 생동감 있는 동작과 각 나라의 민속성이 녹아있는 5개국 인형들의 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남녀 주인공의 아름다운 발레동작과 군무구성, 러시아 볼쇼이 정통 발레의 웅장함 등 고난도 테크닉도 감상할 수 있다.
전당 관계자는 "발레와 어우러진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눈의 왈츠' 등 다양한 왈츠 음악을 듣다 보면 무도회에 온 듯 멜로디에 몸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8개월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30-344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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