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철도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여형구 2차관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참석해 철도산업발전방안에 관한 현안보고를 진행한다.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면서 22일간 파업을 벌였던 철도노조가 국회 소위 구성을 계기로 현장에 복귀한 만큼 민영화 포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철도 개혁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위는 이날 위원 구성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회는 여야 동수로 꾸려진다.
새누리당에선 박상은·안효대·이이재 의원 등이, 야당에선 민주당 국토위 간사인 이윤석 의원과 민홍철·윤후덕 의원,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참여한다.
한편 소위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문협의체 구성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여야 각 정당과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철도노조,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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