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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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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식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7.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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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희 강동구청장.
▲ 이수희 강동구청장.

민선8기 토론식 간부회의 통해 구정 현안 챙겨

강동구는 민선8기를 맞아 기존 간부회의 진행방식을 토론식으로 개선하여 매월 격주 금요일에 간부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구정소통융합회의 모습.
▲ 구정소통융합회의 모습.

이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핵심 정책사업, 구정 현안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정밀하게 살펴보기 위한 방편으로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제안해 온 것이다.

토론식 회의를 통해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부서별 통합적인 기능 수행을 시도하여 궁극적으로는 구민의 편익과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기존 간부회의는 일반적인 업무보고에 그쳤으나 민선8기 간부회의는 공약사항, 부서별 현안사항, 구정과 관련된 주요 이슈 등에 대해 회의 참석 간부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토론 방식으로 개편된다.

지난 22일 첫 토론 주제로 발제된 ‘구민과의 소통 강화’ 안건에서 온라인 구청장실 기능 강화를 위해서 구 홈페이지에 ‘소통하는 구청장’ 코너를 신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구는 민선8기 개편되는 간부회의를 통해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출하며, 부서 간 업무협의를 이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인 업무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구정소통융합회의 모습.
▲ 구정소통융합회의 모습.

이수희 구청장은 “어떤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이해관계자의 주장을 쟁점별로 확인하는 등 팩트 체크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며 “구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무원들의 고민은 민선8기 힘찬 변화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토론식 직원회의를 추진하여 민생과 구정 현안사항을 두루 챙기고 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강동구가 ‘2022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소통 대상’, 2020년과 2021년 연이어 ‘종합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정책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또다시 청년정책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주관하는 것으로 201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대학교수, CEO, 변호사, 언론인 등 전문가를 포함한 청년위원 300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해 수여한다.

이번 강동구의 ‘정책 대상’ 수상은 청년을 위한 참여정책 및 지원사업, 소통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는 ▲청년 네트워크 운영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사업 ▲강동청년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엔젤공방거리’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해냄센터’와 ‘청년 work-play타운’ ▲청년 스타트업 주거공간 ‘청년창업주택’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4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한 것은 강동구가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청년문제와 정책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강동구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원을 적극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8기 출범

▲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강동구가 지난 16일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및 의사결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만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7기 수료식도 함께 열려 전임 청소년 위원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동시에, 지난 2월 모집을 실시해 최종 선정된 신임 청소년 위원 26명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위촉장을 받은 8기 청소년 위원들은 내년 4월까지 ▲강동구 청소년 정책제안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청소년 참여기구 및 관계기관 교류활동 ▲청소년 토론회·정책제안대회 참여 ▲청소년 정책 관련 공약 점검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2014년 처음 구성된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한 거리 캠페인 및 의견청취, 자치 기구와의 연합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참여기반을 확대시키는 등 정책 형성 활동과 구정 참여를 하며 큰 성장을 이뤄왔다.

또한, 정책 제안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강동 스마트 유스존’ 정책으로 바닥 신호등이 설치되었고, 서울특별시 희망총회 정책제안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노는 법’이란 주제의 영상 제작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응원 활동을 기획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 위원은 “우리가 제시하는 정책과 의견들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우리 청소년들 스스로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면 청소년들을 위한 더 좋은 환경으로 변화되고 성장하는 강동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하나로 모인 청소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소년참여위원회 8기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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