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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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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식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7.2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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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성동구청장.
▲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시 최초! 8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서울 성동구는 21일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일자리 창출 선도 지자체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최 하에 전국 243개(광역17, 기초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상, 이번 평가에서 구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동시에 5천 5백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도 확보한다.

2012년 고용노동부 평가가 시작된 이래 서울시 자치구 중 8년 연속 수상 및 최우수상 최다 수상은 성동구가 유일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동안 전국 최초 사회적 경제활성화 기금 조례 제정, 공익 플랫폼 언더스탠드 에비뉴 조성, 성동 미래일자리주식회사 설립 등으로 8년 연속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수상해 ‘일자리 구청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게 됐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수상 기념촬영.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수상 기념촬영.

이번 평가에서 성동구는 ▲지역 일자리 여건에 부응한 종합계획에 연계한 세부계획 수립 ▲일자리 담당부서와 사업부서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지역고용거버넌스의 연계성과 창출 ▲일자리 4대 집중 분야(전문가, 소상공인, 취·창업교육, 취약계층)를 선정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자리 성과 부분에서 ▲지역 영세산업의 혁신, 패션 스마트 공정화 운영 ▲복합산업도시의 미래화,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지원 ▲찾아가는 소셜벤처팀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필수노동자, 경력보유여성 등 권익증진 지원 사업 등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우수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소셜밴처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성동 임팩트 펀드’ 20억원 조성 후 9개 기업에 15억원 규모의 투자 완료하였고, 창업발전소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 역량 강화하였다. 혁신경연대회를 통한 사업개발비 지원, 안심상가 운영을 통한 업무공간 지원, 엑스포를 통한 판로지원 등 소셜벤처 지원을 통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일자리 질 개선 부분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해 11월 성동구는 ‘경력단절여성’이란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바꾸고 경력단절 시기에 주로 하는 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력보유여성 등 존중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였다.

경력보유여성 인식개선과 홍보추진을 위해 ㈜클리오 등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고, 소셜벤처, 스타트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경력보유여성을 교육 후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인 ‘커리어 리스타트 챌린지’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경력인정서를 발급하는 등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의식을 없애고 고용에 있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해 일자리 종합 대책 추진을 통해 성동구는 11,2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186,010명으로 전년도 178,296명 대비 증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을 맞아 전국 일자리대상 8년 연속 수상이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성동구에서 일자리는 핵심 키워드이다. 일하고 싶은 구민이면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시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고물부착방지판 설치로 도시미관 개선 앞장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등 5개 지역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 1,020곳에 광고물부착방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 위치는 왕십리, 성수, 행당지역 등 총 5개동(총연장 12㎞)으로, 학교 주변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이면도로 등에 집중적으로 설치하였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하여 각 지역의 주민들이 사업지역을 직접 발굴하고 설치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였다.

부착방지판 디자인 이미지도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제작하여 도시미관 개선 및 구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상습 부착지역을 수시로 파악하여 부착방지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실시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한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 반려동물 교육사진.
▲ 반려동물 교육사진.

지난 7월 중순 울산에서 초등학생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내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반려동물 인구는 1,300만을 넘겼다고 한다. 동물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애완동물(pet) 대신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는 표현이 대중화되고 있다. ‘가족같은’이 아니라 진짜 ‘가족’인 셈이다.

반면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하면서 반려인과 비 반려인간의 갈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개 물림 사고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는 개를 두고 사람들간에 싸움이 나기도 하고 길가의 버려진 배설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이러한 ‘반려동물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동구에서는 8월에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5개 일일교육 과정으로 ▲반려견의 사회화와 예절 등을 배우는 기초교육 ▲반려견 문제행동과 반려동물 심리이론 등을 배우는 심화교육 ▲질병 상식과 건강관리에 대한 주기별 의료상식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한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마사지 테크닉과 스크레스 완화법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강비용은 무료다.

참여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5개 과정 총 74명을 모집하며 인원이 초과할 때는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교육은 행당동 바우라움 등 3개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해 총 6개 과정 94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주민간 갈등 해소를 돕고 반려견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해 반려동물의 기본 이해를 돕는 ‘반려견 산책매너 교육’, 반려동물을 키우며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반려견 함께센터’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올바른 돌봄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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