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2:14 (금)
여주세종문화재단,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극 진행
상태바
여주세종문화재단,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극 진행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2.07.10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음악극 공연 일부.
▲ 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음악극 공연 일부.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7월 12일, 15일에 2022 여주 청소년 주간 한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대상 음악극 ‘거인 앙갈로’와 청소년 대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을 세종국악당에서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선정작인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바다는 왜 짜졌을까?’라는 필리핀 민담에 한국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을 결합해 만든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에 관해 이야기한다.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며 거인을 깨우기도 하고 종이지전과 레인스틱을 이용해 바람 소리와 빗소리를 표현하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구성으로 관심과 흥미를 높인다.

청소년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은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저마다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이 함께 의지하며 치유를 받는 내용을 통해 학업에 지치고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될 작품이다.

외고 시험에 불합격하고 자살까지 생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청소년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이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