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4:56 (금)
광명시 소식
상태바
광명시 소식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6.0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승원 광명시장.
▲ 박승원 광명시장.

미세먼지 저감 평가 경기도 최우수 기관 선정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지난 3일 제27회 경기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는 ▲미세먼지 개선 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시행 실적 등 4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70%)와 우수 시책 등 외부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작년에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와 날로 늘어가는 대규모 공사장 비산먼지 등의 효율적 관리와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을 하는 시민참여형 정책을 펼쳤다. 

또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장·공사장 집중 관리 ▲계절관리제 기간 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조례 개정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인근의 일정 규모 미만 공사장의 비산먼지 신고와 억제 조치를 의무화하고,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9개 대형 건설사와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사장 비산먼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광명시는 ▲친환경 살수차 1대 추가 구입으로 도로 청소 강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친환경차 보급 확대 ▲광명지하차도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광촉매 코팅을 적용한 시범 사업 추진 등 도로 위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의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불법 배출 행위 감시 등 미세먼지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지역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 교육 이끌어갈 마을 강사 양성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마을 강사를 양성하고 마을 공동체 속에서 지속가능발전 활동을 활성화해 나간다.

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광명시 작은도서관협의회 활동가를 대상으로 ‘제1회 SDGs 마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마지막 날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광명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목표와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등 지속가능발전 교육(ESD)을 학습해온 30여 명의 활동가들은 이날 정리하는 시간으로 조별 강의 계획안을 발표하고 오창길 ㈜자연의벗연구소 대표로부터 평가를 받는 자리를 함께했다.

박상기 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작은도서관 운영진 여러분들은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철학과 기본 소양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 활동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광명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연계해 이해를 돕는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광명의 지속가능한 이야기’라는 교육교재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협의회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교재의 활용을 위해 지역 학습공동체인 작은 도서관 운영진을 대상으로 마을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협의회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SDGs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후속 교육을 실시해 지속가능발전 교육 전문 강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작은 도서관과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활동해 나간다.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사고 예방 훈련 가져

광명시는 지난 3일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광명7동 광문초교 사거리에서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 재해방재단 주관으로 민관 합동 불법 광고물 근절 다짐 캠페인과 옥외광고물 사고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김영일 재해방재단장 및 단원, 광명시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 전에 불법 광고물 근절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이어서 크레인 등 안전장비를 동원하여 강풍에 추락 위험이 있는 주인 없는 간판을 신속히 안전 조치하는 비상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국민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활 속에서 위험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실시하는 법적 행사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매년 불어오는 태풍 및 강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판 추락, 전도(넘어짐)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늘 위협받는 상황에서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영일 재해방재단장은 “오늘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협회 회원 여러분과 광명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 비상 대비 훈련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 외에도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 재해방재단과 협력해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