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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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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공연 개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5.0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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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가 주목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 서울 스테이지11 5월 메인포스터.
▲ 서울 스테이지11 5월 메인포스터.

각종 페스티벌과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공연이 5월 5일 오전 11시에 청년예술청에서 열린다 .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는 고상지는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 본토에서 배운 기법들과 악기를 구성하면서도, 동양적 어드벤처 느낌이 강하게 드러나는 연주를 선보여 왔다 . 2011 년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고상지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반도네오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오는 5월 5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공감콘서트 ‘서울 스테이지 11’ 의 '무르익는 봄, 서정과 낭만의 포크&탱고' 의 무대를 통해 MZ 세대의 마음을 저격하는 반도네온 연주를 펼친다. 고상지를 주축으로 결성된 고상지 밴드가 ‘오징어게임’ 의 OST 와, ‘Por una cabeza(포르 우나 카베사)’ 등을 아르헨티나 풍의 탱고 연주로 선보인다 .

이어 21 세기 포크 싱어송라이터 예람이 출연해 비올라, 기타를 연주하는 봄 향기 가득한 인디 포크 공연을 펼친다. 미디어 아티스트 아르동이 아티스트 공연에 맞춰 영상을 만들어내는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이 한 달에 한 번 , 첫째 주 목요일마다 선보이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 11(Seoul Stage eleven)' 의 일환으로 열린다. 재단은 평소 예술가의 창작활동 등을 목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방문 기회가 적었던 창작공간 11 곳을 공연 무대로 제공한다 .

오는 6 월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5 월은 시범 공연으로 운영한다.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청년예술청, 서교예술실험센터,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등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스테이지 11> 은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을 활용해 시민에겐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가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만큼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서울 스테이지 11> 공연을 함께 즐기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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