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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강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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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강북 소식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2.0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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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겸수 강북구청장.
▲ 박겸수 강북구청장.

제21기 다산(茶山)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 속으로 떠나는 인문기행

서울 강북구가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다산(茶山)아카데미’의 제2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관내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희망자는 3월 15일(화)까지 구청 3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강북구청 홈페이지 ‘구정참여-통합예약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다산아카데미는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등재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강북구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시작으로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다산’,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찾는 다산’, ‘복지문제로 풀어보는 다산의 애민정신’, ‘다산문학의 특징과 의미’ 등 경제·사회·문학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 정신을 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는 3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1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0회의 이론수업과 2회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교육일정이나 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81명의 구민들이 수강한 다산아카데미는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2014년 결성된 동문회인 ‘다산정신실천회’를 통해서 다산에 대한 연구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와 활력, 용기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 추진

-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기대

서울 강북구가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는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기관‧시설‧단체가 운영하고 강북구가 강사비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등 이용자가 원하는 학습 분야의 강좌라면 개설이 가능하다. 

강좌 개설 후 수강생은 기관 등에서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시설·단체 등은 2월 16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상세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weesera@gangbuk.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평소에 평생학습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구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자칫 위축되기 쉬운 평생학습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4월부터 카페에서 1회용 컵 사용 금지

서울 강북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및 식당안에서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이 환경부의 ‘1회용품 사용규제(무상제공금지 및 사용억제)제외대상’ 고시의 개정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서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에 포함됐던 식품접객업종이 제외대상에서 삭제됐기 때문이다.

또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오는11월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대상 업종과 품목이 확대될 예정이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가 규제대상 품목에 새로 추가되어 식품접객업 및 집단 급식소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그리고 현재 대규모점포(3,000㎡)와 슈퍼마켓(165㎡)에서 사용이 금지된 1회용 비닐봉투는 제과점업과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에서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점포에서의 우산 비닐, 체육시설의 플라스틱 응원용품도 사용 금지 품목에 포함된다.

그간 강북구는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구청사 내 다회용컵 수거함 설치·운영, 아이스팩 및 투명페트병 교환사업,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와 소비 문화변화로 1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일회용품 줄이기가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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