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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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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1.04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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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구청장, 임인년 공식 업무 시작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3일 아침 임인년 새해 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구청사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에게 새해맞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원 전체가 함께하는 시무식 및 각종 신년 행사를 대신하여 각 부서를 직접 찾아 신년 덕담을 함께 나눴고, 특히 지난 2년여에 걸쳐 계속된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각 부서 직원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노고에 고맙고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년사는 영상으로 담아 행정시스템에 공개했다.

이어 오전에는 부구청장, 국장급 간부들과 함께 한 참모회의를 통해 “한겨울 노숙인을 비롯하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포괄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돌봄이 절실하고, 겨울철 제설대책 역시 철저하고 빈틈없는 시스템 구축과 보완 등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다른 사업도 연초부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달 발생한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이번 주부터 실시되는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한 합동순회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오후에는 14개동 동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동의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한파 대비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돌봄 강화 ▲각 동의 제설제 관리 철저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적극 참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는 동물로 여겨졌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길 소망한다”며 “올해 우리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지난 달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원상복구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밤늦은 시간까지 혹독한 추위에도 코로나19 방역, 검사 등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의료진과 우리 구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구 모든 직원 여러분께서 그동안 업무를 잘 해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희망을 주고 인정이 넘치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2022년 교육경비보조금 80억 원 확정

동대문구가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 보다 9억 원 증액한 80억 원으로 확정해 2022년에도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구는 어려워진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학력신장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이나,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 미래사회에 걸맞은 능동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핵심 역량 교육을 위해서 사용될 계획이며 더 나아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세계적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미래 환경 생태 교육 등에도 적극 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유치원까지 확대된 친환경 급식 지원을 위해 52억9800만 원이 편성됐으며,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을 위해 4억1400만 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위해 편성된 3억 원 등 관내 학생들이 차별과 소외 없이 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8억1800만 원의 예산을 확대했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로 지원되는 세부적인 사항은 올해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공부하기 편한 동대문구를 만들고자 교육경비 보조금을 작년보다 9억 원 증액해 80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올해도 관내 학생들이 차별 없이 수준 높은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한국신지식인협회서 사랑의 쌀 104포 기탁받아

- 지난해부터 1800여만 원에 달하는 물품 지원

동대문구는 (사)한국신지식인협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104포(환가액 301만 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하여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신지식인의 연합체로, 동대문구 용두동에 중앙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2021년 1월부터 이날까지 6회에 거쳐 동대문구 취약계층을 위해 환가액 1864만 원 상당의 성품(쌀, 추어탕, 서큘레이터)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동대문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해주신 한국신지식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정책적 대안을 개발하여 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 있는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앞으로도 더욱 큰 발전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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