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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속 온기 나누는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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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속 온기 나누는 광주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12.2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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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헌 광주시장.
▲ 신동헌 광주시장.

연말 이웃돕기 모금행사 성황리에 마쳐

광주시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 2022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모금 행사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시청 2층 로비에서 운영했으며 자율적인 모금 참여와 2022년 희망메시지 카드 작성, 열매둥이와 기념사진촬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넥스틴,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 볼링협회, 광주시의회, 광주시 생활폐기물협회 등 많은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시민, 공무원이 모금행사에 참여했으며 관내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모아온 저금통으로 만든 사랑의 동전밭은 자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신동헌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액은 다함께 행복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곤지암읍 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인재 지원 위한 장학금 전달

광주시 곤지암읍 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인재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상자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곤지암중학교 졸업 예정자 8명으로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용호 읍장은 “우리 지역에서 성장하고 수학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향후 10년, 20년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유로운 환경 아래 공부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곤지암읍 상생발전협의회는 곤지암읍의 육영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곤지암읍장 등 지역에 관심이 높은 대표 인사 총 8명의 이사로 구성된 협의회로서 앞으로 장학 사업을 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사업을 더 구상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자연사랑 어린이집, 광주시 광남1동에 나눔 실천


광주시 광남1동에 위치한 자연사랑 어린이집은 지난 24일 라면 15박스를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지난달 30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자체 기부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재숙 원장은 “원아들과 교직원이 힘을 합쳐 조금씩 모은 성과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서방원·이황용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의 예쁜 마음으로 준비한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자연사랑 어린이집의 전 교직원들과 학부모, 아이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유아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아온 정성어린 현물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자원봉사단‘누리보듬’, 
목공예품 제작 나눔을 통한 사랑 실천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인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굿바이 스트레스’를 통해 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25개의 독서대를 광주시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ZERO 프로젝트’의 일환인 ‘굿바이 스트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 친화적인 목공품을 만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불어 완성 목공품을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도 실천하는 수련관 활동프로그램이다.

 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활용도 높은 독서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이 독서대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게 되어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 “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누리보듬’ 단원들은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연계한 ‘에코 플래닛’ 활동을 직접 기획해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환경문제를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 확산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광남동 축구회, 취약계층에 성금 400만원 기탁

광주시 광남동 축구회은 지난 23일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광남1동과 광남2동에 각각 200만원씩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광남동 체육회 및 축구회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 그 의미를 더했다.

송영욱 광남동 축구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서방원 광남1동장과 이상오 광남2동장은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광남동 축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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