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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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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12.0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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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균 마포구청장.
▲ 유동균 마포구청장.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장관상 수상

지역 특성 반영한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성과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

마포구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14~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115곳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일자리 정책의 창의성, 파급력,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일자리 엑스포 전시 콘텐츠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총 16개 기관(지방자치단체 11곳, 공공기관 5곳)이 우수 일자리 기관으로 선정됐다.

마포구는 상암 DMC를 중심으로 한 IT‧방송과 홍대 지역의 디자인 등 지역 특화 사업 분야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능력 개발을 돕고 이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 ▲마포형 청년취업인턴사업 등 일자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모델인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2019년 서체개발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한 ‘서체 개발 프로젝트’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지난 3년간 미취업 청년들을 관련 분야 전문 인재로 키워내고 다양한 취‧창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민선 7기 마포구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UI‧UX 디자인, 앱(APP)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50명의 청년들이 직무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익혔고, 현재까지 19명의 청년이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구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청년층 고용위기 극복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9월에는 서대문구, 은평구와 공동으로 3주간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11월에는 지역의 IT‧스타트업계 기업과 청년 인재가 겪고 있는 일자리 매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 일자리 구하는 날(매칭데이)’을 개최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의선 책거리로 떠나는 겨울밤 달빛 나들이

‘달에서 책을 읽다’ 주제로 빛조명 장식

어린 시절 듣던 달 뒷면에서는 토끼가 절구를 찧는다는 동화 속 이야기가 경의선 책거리에 펼쳐진다. 별과 달을 형상화한 빛 조형물 사이를 걷다보면 우주에서 책을 읽는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마포구는 다음달 1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경의선 책거리(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일대에서 ‘겨울빛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빛축제’는 우주와 자연을 모티브로 ‘달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를 통해 위드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소망을 달과 토끼 그리고 별로 표현한다.

축제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며, 책거리에는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일루미네이션(빛 조명 장식)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밤하늘의 별을 대신한다. 야외 광장에는 토끼가 방아를 찧는 대형 달 트리(Tree)를, 9개 ‘산책부스’(책방) 지붕과 경의선 옛 기차역을 책과 함께 재현한 ‘와우교 책거리역’에는 달 조형물을 설치해 달빛과 함께 사색하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미디어전시 ‘따뜻한 감성의 창작 미디어아트’

책거리 입구에 설치돼 있는 미디어북월에는 ▲문화콘텐츠 창작 스튜디오 세븐슬로스의 ‘느릿느릿 나무늘보 늘’ ▲루미일러스트 작가의 ‘그대 잘 지내나요’, ‘역에서 기다리면 네 생각이 날 것 같아’ ▲여원미디어의 그림동화 ‘Love You No Matter What’ 등의 작품이 오후 5시 30분부터 송출돼 ‘겨울빛축제’ 방문객을 맞이한다.

▶ 경의선 책거리 : 5년간의 기록전(展)

경의선 책거리는 올해 개장 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5주년 백서를 발간한다.

책거리가 운영되던 1560일 동안 진행한 899건의 책문화프로그램, 함께한 1000여 명의 작가와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사진 등으로 전시한다.

이번 기록전(展)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시간 당 최대 5인 이하로 관람이 가능하다.

▶ 겨울밤, 사랑하는 사람들과 안전하게 즐기는 겨울빛축제 이벤트

 겨울빛축제에 참여해 나만의 달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릴 수 있는 ‘포토존’과 엽서에 소망메시지를 작성해 달 트리(Tree)에 메다는 ‘책품달 소망띄우기’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여행, 문학, 예술 등 7개 분야의 독립출판사가 운영하는 9개의 산책부스(책방)에서는 각 책방마다 특정 주제를 정해 책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 된 책은 경의선 책거리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산책부스(책방)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책을 구매하게 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에코백, 볼펜 등과 같은 ‘경의선 책거리 굿즈’도 제공된다.

이번 ‘겨울빛축제’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한 장소에 5인 이상 관람이 제한되며, 발열체크와 QR체크인이 확인된 관람객에게 ‘안전 손목띠’를 제공한다.

축제 참여와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의선 책거리 홈페이지(http://gbookst.or.kr)를 확인하거나 경의선 책거리 운영사무국(02-324-6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겨울밤 책과 빛이 어우리지는 경의선 책거리에 가족, 동료, 연인과 방문해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H마포하우징’,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

2018년 ‘마포 1번가’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수상 쾌거 달성

마포구가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이하 정책대상)에서 구의 대표 주거복지 정책인 ‘MH마포하우징’으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인 11월 29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8년 주민과 쌍방향 소통 플랫폼인 ‘마포 1번가’의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최우수상(평생학습도시 조성), 2020년 최우수상(무엇이든 상담창구)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6회째인 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혁신정책과 주민의 삶 개선 사례를 발굴, 시상해 우수 정책들을 공유하고자 제정됐다. 머니투데이(the300‧theLeader)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시도지사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한다. 

정책의 기획의도, 창의성, 실적, 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 16일 심사위원들은 온라인 비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MH마포하우징’은 민선 7기 마포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재난‧강제퇴거 등 각종 위기로 갈 곳을 잃은 구민에게 임시거소와 공공임대주택 등을 지원하는 구의 주거복지 정책이다.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그동안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시도하지 못했던 분야라 혁신적이면서도 가슴 따뜻한 정책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시거소는 최장 1년,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현재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으로 확보한 임시거소 30호와 구 자체 매입임대주택 8호를 포함, 총 38호의 MH마포하우징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65가구가 MH마포하우징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해 구민의 주거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는 정책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3년 준공 예정인 연남동 MH마포하우징 등 추가 건립이 예정된 곳까지 포함할 경우 현재까지 MH마포하우징은 총 135호가 확보된 상태며, 향후 3~5년 내 150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거복지제도는 궁극적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추진해가야 한다는 유 구청장의 철학에 따라 앞으로는 MH마포하우징을 좀 더 세분화해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 생애 주기에 맞춘 청년주택, 신혼부부주택, 케어안심주택, 국가유공자주택 등으로 맞춤형 주거 시설을 차근차근 확보해나가는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에서는 최소한 돈 때문에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MH마포하우징이 정책의 창의성, 효과성 등을 인정받고 마포의 대표적 복지브랜드로 자리 잡게 돼 매우 뿌듯하다”라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포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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