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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 및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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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 및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요청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1.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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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교기·교행 위원장, 예결위원장 등 도교육청에 공식제안
▲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기자회견.
▲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기자회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교육기획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 예결위원장은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기도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급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회견에는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정승현 운영위원장,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김달수 예결위원장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회견문에 따르면 제안이 수용된다면 2차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총833억원 예산에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대상 166만6000명 기준으로 1인당 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되며 학부모들이 신속 수령토록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밝혔다.

또한 884개에 지급되는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예산은 총44억원으로 사립유치원 1곳당 500만원씩을 지원받도록 제안했다.

박근철 의원은 회견문 대표발표에서 "코로나19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잦은 등교중단과 원격수업으로 학습격차는 커지고 학부모들은 가중되는 돌봄노동과 사교육에 내몰리고 있다"며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가 늘어났지만 가계의 살림살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가 줄었다. 코로나19로 소득은 줄어들고 있으나 모자란 학교수업을 보충하기 위한 사교육비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교육의 한 축을 맞고 있는 사립유치원도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아교육 체계가 붕괴될 우려속에 원격수업 장기화로 사립유치원 원아들의 퇴원이 늘면서 교원, 급식조리원 등의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줄줄이 폐원 위기에 처한 것으로 더늦기전에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교육기획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 예결위 위원장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추가 지급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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