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2:04 (금)
오늘의 광진구, 내일의 광진구
상태바
오늘의 광진구, 내일의 광진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11.16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선갑 광진구청장.
▲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선갑 구청장,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참석

- 겨울철 대비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열려

광진구가 각종 재해로부터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겨울철 종합대책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한파·제설 및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등 상황별 대응체계를 수립해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둔 겨울나기를 목표로 한다.

우선 구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시작으로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구·동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재설대책 추진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로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구는 신속한 제설 추진을 위해 제설장비 선제 점검, 폭설대비 대응체계 구축,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및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과 제설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한 민관합동 제설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겨울철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공을 들였다.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신속대응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확진자 관리, 역학조사 및 재택치료 연계 등 감염병 발생 상황에 철저히 대응한다.

또한 선별진료소 대기 장소의 바람막이 구간을 확장해 따뜻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에 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겨울철 한파에도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했다.  ▲동주민센터 등 58개소의 한파 쉼터 운영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저소득층 난방물품 지원 ▲동절기 독거 어르신 안부확인 및 방한물품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현장중심의 화재 예방 활동 ▲전통시장, 공사장, 체육센터, 공연장 등 주요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 중점 관리 ▲물가대책반 구성 및 겨울철 물가점검을 통한 가격안정 관리로 구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을 추진해 겨울철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고, 따뜻한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 청소년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 1년간의 동아리 활동 성과 공유 및 우수작 시상 예정

광진구가 ‘2021 광진구 온라인 청소년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협력하며 서로 참여․소통․공감하는 지역 교육 축제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지난 일 년간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 성과를 모두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추천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각종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마을학교 합창 등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이후 광진구민의 투표로 선정된 청소년 동아리 UCC 우수부문을 시상하고, 광진구청소년분과의 심사를 통해 현장 참여 동아리 우수부문을 시상한다.

구는 사전에 광진혁신교육지구 청소년분과 회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 이번 페스티벌을 구성했다.

또한 ZOOM을 통한 청소년 페스티벌 설명회를 열어 학교동아리 담당 교사 및 자율동아리 지도자에게 참여를 안내하고, 동아리 UCC 제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동아리 UCC는 지난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담은 5분 내외의 영상으로, 구성원이 직접 출연하되 구성 및 내용은 자유롭게 제작하도록 했다.

구는 접수된 우수 동아리를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 많은 표를 획득한 동아리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 영상은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스티벌 전 과정은 당일 광진구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교육지원과(450-7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예정이었던 청소년 페스티벌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로 변경했다” 라며 “오랜 거리두기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구, 수능 종합 대책 마련

-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 마련

광진구가 18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진구에서는 건대부고, 광남고, 자양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총 3301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우선 구는 수능‧대학별 평가 대비 방역TF를 구축했다. ▲상황총괄 ▲응시자관리 ▲중점관리시설 방역점검 ▲이동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구는 수험생 상황에 따라 정해진 시험장에서 응시하도록 안내하며, 일반수험생은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고,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사전에 시험장으로 지정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게 된다. 격리자 시험장은 서울방송고등학교와 성수공업고등학교이며, 확진자의 경우, 서남병원과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더불어 구는 수능 전날인 11월 17일 보건소 PCR검사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하여 수능 당일 아침까지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구는 수능 당일수험생의 안전한 비상수송과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수험생 수송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관내 위치한 6개 전철역(강변, 건대입구, 광나루, 구의, 아차산, 중곡역)과 교통 사각지대 등에 15개 동주민센터 행정차량으로 수험생들을 수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 지원하며, 수험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를 오전 시간에 집중 배차하여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장 및 주변 교차로 교통정리는 광진경찰서와 광진모범운전자회에서 담당하고, 구에서는 수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일부터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등 학교 주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고, 학원 및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소독티슈를 전달했다. 구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2월 27, 28일 이틀간 학교로 찾아가는 1:1 컨설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메시지 영상을 통해 힘찬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노력한 시간을 믿고 남은 시간 차분하게 준비하며 긴장감을 자신감으로 바꾼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주기 바라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