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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11.15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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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성동구청장.
▲ 정원오 성동구청장.

민관통합사례관리 실무자 힐링 워크숍 실시

- 다양한 네크워크로 구민들에게 지원하기로 약속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실현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가 이달 5일 지역 내 기업인 ㈜클리오와 ESG 실천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과 확산을 위한 협력과 함께 도시의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주 내용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ESG 실천을 위해 비전과 사업을 공유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에 ㈜클리오는 사회공헌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친환경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 대상을 위한 기부 등 사회공헌 자원 제공에 동참하며, 구는 다양한 네크워크를 통해 해당 자원을 구민들에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성수동에 위치한 ㈜클리오는 1993년 설립되어 올해 유엔 지속가능브랜드 100에 선정, 유엔과 민간분야의 자발적 공약으로 시작된 국제 친환경인증인 GRP에서 최우수(AA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7월 ‘성동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 공포하며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 도시로의 시작을 알렸던 구는 지난 달 관련 전문가 등으로 위촉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전격 발족하며 ESG 행정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ESG 함께해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구는 이번 ㈜클리오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들과 연계하여 사회공헌 자원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적 네트워크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공헌이 실현될 수 있다는 이념을 전제로, 기업들의 ESG 경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제고하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는 ESG 행정을 본격 도입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등 ESG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ESG실천과 확산에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관통합사례관리 실무자 힐링 워크숍 실시

- 민관 사회복지 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및 심리적 소진 예방위해 마련

서울 성동구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복합적인 위기사항에 놓여있는 가구를 지원하고 있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공무원 및 민간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의 업무역량 강화 및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운영 내용은 복지자원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복지자원관리시스템 교육 및 실무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원예 테라피, 지역 기관간의 소통을 위한 권역별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위기가정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사회복지사들은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야 어려운 주민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보살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금호역‧성수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지역상권 살리기 나서

- 젊은이들 찾는 명소,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

성동구는 이달 1일 2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골목형상점가를 희망하는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등록기준에 적합한   신금호역상점가와 성수역상점가를 각각 제1호,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최종 선정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제곱미터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통해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환경 개선 및 마케팅 사업 지원, 국·시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도·소매점포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어 그동안 음식점이 밀집한 먹자골목과 같은 골목상권은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에 비해 다양한 시장지원 제도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발맞춰 지난 5월 ‘성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절차 등의 내용을 신설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신금호역과 성수역골목형상점가 2개소 모두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금호역 5번 출구, 성수역 1번 출구와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해 유동인구와 젊은 고객층이 즐겨 찾는 카페, 음식점 등 핫플레이스가 많아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골목상권을 비롯한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들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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