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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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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식 전합니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11.1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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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참여 다함께 행복한 양천구
▲ 김수영 양천구청장.
▲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구청장,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 동참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지목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난 9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동참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홍보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고, 야간에 낭비되는 냉 · 온수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날 김 구청장은 ‘함께 실천하는 탄소 중립, 냉온수기 오프(OFF)! 환경 온(ON)!’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이 필수인 만큼, 탄소중립으로 가는 발걸음에 구민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안심이(앱)과 연계한 ‘안심 스마트보안등’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앱 실행 후, 가까이 가면 밝아지고,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통합관제센터, 상주 경찰관과 즉시 연결, 깜빡이는 보안등으로 위치 신속 파악 가능

양천구가 올해 연말까지 주거 안심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한다.

양천구는 양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1인 가구 밀집지역 중 범죄예방 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대상지를 선정했다. 신월3동 171~194번지 일대(156개소)와 신정4동 917~940번지 일대(204개소) 총 360개소에 2021년 연말까지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안심이(앱)’과 연계하여 주민에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LED 보안등이다. 근거리 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되어 실시간으로 감시와 제어가 가능하다.

안심이(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한 후 ‘안심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된 골목길을 걸으면 보안등 근처(10~20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져 어둔 밤길을 밝혀준다.

특히,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U-양천 통합관제센터와 상주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된다. 또한, 깜빡이는 ‘안심 스마트보안등’을 보고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심이(앱)’은 구글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심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야간 시간대 어둔 골목길을 통행하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믿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기술학교 교육생과 함께 집수리 사업 추진

주민기술학교 교육생에게 지역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 통해 전문인력 양성, 지역관리기업 설립 목표

양천구가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주민기술학교 교육생과 함께 노후된 집안 내부 시설을 수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초간단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초간단 집수리 사업’은 양천구 주민기술학교 교육생과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신월2동 중위소득 80% 이하 복지사각지대 1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낡은 방충망, 수도꼭지, 벽지, 세면대, 싱크대 등을 교체 · 수리하는 사업이다.

양천구는 주민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주민)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초간단 집수리 사업을 위해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론교육과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집수리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사업은 양천구 주민기술학교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신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신월종합복지관에서 대상가구를 발굴하고, 집수리 장비 구입비용을 신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했다. 여기에 주민기술학교 교육생들과 전문가의 재능기부가 보태져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드림팀이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오는 19일까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주거 취약계층 1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낡은 집안 내부 시설을 하나하나 섬세히 보수할 계획이다.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인 김모 씨는 “양천구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전문 기술도 배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참여하게 돼 참으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간단 집수리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02-2643-15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기술학교 교육생들이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우리동네 해결사로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인력이 주민기술학교를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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