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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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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식 전해드립니다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1.09.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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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 김보라 안성시장.

시-교육지원청,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 기본협약 체결

공도지역 초·중 통합운영 신설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협약 체결

안성시는 지난 23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과 공도지역 초·중 통합운영 신설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기본협약은 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추진방안 마련 등 상호 협력 분야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부지에 설치하는 시설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말하며, 공도지역 초·중 통합운영 신설을 위해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공도지역 초·중 통합운영 신설학교 설립을 위해 기관장 주재 협력 회의를 비롯하여 TF팀 운영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왔으며,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위한 심사자료에 기본협약서를 첨부하여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이 염원하는 공도지역 학교 설립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 교육장은 “시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주는 만큼 공도지역 학교 신설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효과 만점

안성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65개 학교(유치원 : 8교, 초등학교 : 34교, 중학교 : 13교, 고등학교 : 9교, 특수학교 : 1교)에 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중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사업’으로 약 17억 원을 지원해 운영 중이다.

시에서는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사업을 위해 지난 1월~2월에 학교로부터 사업을 신청받아 사전 검토를 거친 후 3월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급하여 학교의 정규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강사비, 교재·교구 구입비 등으로 활용되며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 운영하고 있다. 

비룡초등학교에서는 ‘예술로 밝게 빛나는 꿈과 재능 L.A.M.P’를 통해 국어․미술·창체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Literature), 미술(Art), 활동(Move), 공연(Performance)을 뜻하는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 속에서도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죽초등학교의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생태교육 프로젝트’는 특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교육, 1인 1 토마토 가꾸기 활동 등을 통해 마을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만정중학교는 ‘교과 미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예․체능 교과의 심화 활동을 통해 자유 학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온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하는 개별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내에 친환경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급학교에서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학교별로 지역과 연계된 특색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안성형 혁신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종식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실시

안성시는 ‘2019년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조사된 소하천 16개소 내 면적 약 7만500㎡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약 20일간) 전량 제거했다고 전했다.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은 어느 환경에서나 적응력이 좋아 번식과 확산이 빠르며, 우리나라 토종식물의 자리를 짧은 시간에 빼앗아서 생태계를 크게 훼손하기 때문에 고유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과 생물종 다양성 증대를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식물이다.

 환경부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야생식물 16종을 지정·고시했으며, 이 중 안성시에는 가시박과 단풍잎 돼지풀, 환삼덩굴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올해 상반기에 소하천 30개소, 면적 약 9만4000㎡를 제거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추가 제거작업을 통해 총 46개소, 총 16만4500㎡를 제거 완료했다.

송석근 안성시 환경과장은 “내년에도 국·도비를 확보하여 관내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의 지속적인 제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토종식물이 왕성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고유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안성천 청춘버스킹 전국 오디션’ 성황리 개최

시가 주최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회 안성천 청춘버스킹 전국 오디션’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지난 18일 개최됐다. 

당초 안성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시민 안전과 공연예술 향유를 위해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과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병행 진행됐다. 이번 ‘제1회 안성천 청춘버스킹 전국 오디션’에는 총 65팀이 참가해 10개팀이 본선 진출, 현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고, ‘동동’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동동’은 안성천 주제 자작곡 ‘안성천’을 연주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과 호흡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 동아방송예술대 ‘DIMA’팀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안성천을 무대로 개최하진 못했지만, 처음 열리는 안성천 청춘버스킹은 신선한 무대였고, 전국 버스커의 열정을 응원한다”면서 “내년에는 본선 진출팀을 초청해 다시 한번 안성천 무대에서 공연을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안성천 청춘버스킹 오디션’ 대상을 차지한 ‘동동’은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받았고, 최우수상 수상팀 200만원, 우수상 수상팀 100만원, 장려상 수상팀 50만원, 참가상 수상팀 각 5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2022년에는 더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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