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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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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08.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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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성북구청장.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위한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간담회 개최
-  야간 신속대응반 운영하여 방역수칙 위반사항 단속

성북구가 지난 4일 성북구청에서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 결속을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상중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장, 백재선 상인연합회장, 최병옥 대한미용사회 성북구지회장, 성정훈 당구장협의회장, 김영원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달 7일 이후 29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보이고 있어 감염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수기명부를 책자 형식으로 제작해 각 시설에 배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지켜야한다. ▲코로나19 증상 있으면 출입하지 않기, ▲출입자명부 작성하기,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대화 자제하기,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매장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카페나 식당 외 장소에서 음식 섭취하지 않기 등의 6가지 수칙이다.


폭염 속 어르신을 지키는 성북구의 안부전화
-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속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 든든한 힘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진행하는 안부확인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성북구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전화, 방문 또는 IoT를 통해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의 일상에서 폭염과 관련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어르신께 건강한 여름은 물론 심리적인 든든함까지 드리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집의 구조상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오히려 집 밖으로 피해야 했던 박** 어르신의 경우에는 안부전화를 통해 생활지원사가 임대인과의 소통을 적극 독려하여 에어컨 지원을 다짐받았다(사례1).

조** 어르신은 생활지원사와의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약속’을 통해 폭염 속 외출을 멈췄다(사례2). 안부전화를 통해 조 어르신이 폭염에도 매일 제기동 전통시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파악한 생활지원사가 ‘낮 시간 외출 자제 약속’을 제안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것이다.

조 어르신은 생활지원사에게 “딸처럼 안부전화를 하고 건강을 걱정해 주는 생활지원사 선생님을 보며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생활지원사들도 어르신과의 작은 약속으로 신뢰를 쌓고 이들의 건강한 여름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계층 어르신의 여름이 더욱 힘겨울 것”이라면서 “생활지원사를 비롯해 일선 공무원들이 더욱 촘촘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실행함으로써 어르신에게 건강한 여름과 심리적 든든함까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 예술인의 든든한 버팀목
- 예술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자치구 중 하나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이 중단 된 관내 예술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홍보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마포구와 함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자치구다. 특히 대학로의 젠트리피케이션 영향으로 젊은 예술인이 대거 성북동, 삼선동 일대로 활동반경을 옮겨 연극,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면서 오프 대학로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다양한 공연 기회 제공과 주거안정 사업으로 예술가들이 마음껏 열정을 발산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 중 하나가 성북거리공연단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공연․행사의 기회가 대폭 줄어든 예술인에게 지역연고예술단체 및 성북거리공연단(버스킹)을 선정하여 실질적인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반공모를 거쳐 선정된 총 56개 예술단체는 관내 축제·행사 등에 참여하여 코로나로 지친 주민에게 예술을 매개로 즐거움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성북문화예술인 마을’, ‘성북 창조인빌’ 등도 주목 받는 사업이다. 입주자격은 만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 및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예술인으로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성북구는 공실이 생길 때 마다 구청 누리집(sb.go.kr)을 통해 입주자 모집 안내를 하고 있다.

예술인 대상 다양한 재난 지원금에 대한 안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성북구청 누리집(sb.go.kr) 외에도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정보제공은 물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지역 예술가 한명이라도 더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북구는 상반기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에 이어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2차)접수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예술인이 희망을 잃지 않고 예술창작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도 행정의 역할이지만 지원의 혜택을 한 명의 예술인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도 중요한 임무”라면서 “코로나를 지나며 창작과 예술의 영역이 더욱 주목받고 관련 사업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성북구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라는 관점으로 더욱 다양한 예술인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의 드림(Dream)을 응원하는 드림 이어져
-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랑 나누리 봉사단 삼계탕 포장 동참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역 공동체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에는 서울성북우체국 ‘사랑 나누리 봉사단’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위한 삼계탕 318개(환가액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사랑 나누리 봉사단’은 성북우체국 집배원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8년부터 꾸준히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및 연탄, 삼계탕, 선풍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왔다.

이날 ‘사랑 나누리 봉사단’의 삼계탕 포장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함께 해 “코로나19로 배송업무가 급증했음에도 성북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집배원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구청장과 사랑 나누리 봉사단원이 함께 포장한 삼계탕은 우체국 소포, 일부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로 배부되어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각 대상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성북우체국 집배원의 나눔에 이마트 하월곡점에서도 라면 5박스와 삼계탕 30개를 기부하며 동참했다.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사단법인 Gain 코리아도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을 위해  파우더형 클린져, 비누 손소독제 등 200여 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후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특별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동을 향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성북우체국 사랑나누리 봉사단을 비롯한 지역사회 모든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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