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9 16:21 (화)
2주 만에 다시 만난 국힘-국당…성일종 "野플랫폼 개방적으로"
상태바
2주 만에 다시 만난 국힘-국당…성일종 "野플랫폼 개방적으로"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1.07.13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사하는 국민의당 권은희 단장-국민의힘 성일종 단장. /뉴시스
▲ 인사하는 국민의당 권은희 단장-국민의힘 성일종 단장. /뉴시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단이 13일 2주 만에 다시 회동했다. 양측은 당초 매주 회의를 열고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었으나 첫 회동 이후 각 당의 의견을 정리하자는 취지에서 한 주간 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과 국민의당 측 실무협상단장인 권은희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당 기구·대통령 선출 규정에 대한 추가 조정 ▲정강 정책 변경 등 합의된 사안은 소위를 구성해 개정 논의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대통령 선출 규정을 조정한다는 것은 선출 시기와도 관련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 당의 대통령 선출 규정과 관련해서는 선출 시기와 선출 방법에 대한 기준들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조정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을 통해 11월9일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국민의힘 규정이 변경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권 의원은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대통령 선출 규정에 대한 개정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 단일 대통령 선출을 위해서 필요한 추가 조정과 관련해 앞으로 논의될 수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성 의원은 "야권의 플랫폼을 현재 우리 당의 경준위에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런 야권의 플랫폼에 대해서 좀 더 개방적으로 논의를 하자는 것이 국민의당에서 오늘 주신 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은 경준위와도 협의를 할 것이고 필요하면 좀 더 긴밀하게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