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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행복해질' 하남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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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행복해질' 하남시입니다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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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호 하남시장.
▲ 김상호 하남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반영 ‘강력 촉구’

- 국회 앞에서 강동구 및 국회의원과 합동집회
- GTX-D 김포-부천 노선의 비합리적·근시안적·민심역행 문제 지적

김상호 하남시장은 1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과 합동집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합동집회에는 김 시장과 이 구청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 하남시와 강동구 시민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 등은 ‘GTX-D 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원안 반영 공동 촉구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이날 김 시장은 공동촉구문을 발표하며, 지난 4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GTX-D 김포-부천 노선이 ▲비합리적 ▲근시안적 ▲민심역행 등 세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을 연결하는 GTX는 평균 78㎞ 3개 노선이 추진 중인 반면, 동서축 노선이 21㎞에 불과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향후 경기 동부권까지 아우르는 합리적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남·김포·강동은 모두 인구증가세가 가파른 지자체다”라며, “21㎞ 노선으로는 미래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부천 간 노선에는 민심을 역행하고 있다”며, “하남·김포·강동 등 3개 지자체 125만 시민들의 민의를 제대로 들어야 정부 정책은 신뢰와 공정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로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하남시의 희생에 GTX-D 원안 반영을 통한 미래지향적 교통복지로 답해 달라”며, “국토부는 6월 확정고시 전 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GTX-D 노선을 김포-부천으로 축소 발표한 이후 하남시·김포시·강동구 등 지자체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하남시와 강동구가 합동집회를 연 것은 지난달 12일 국토교통부 합동집회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20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하남시·김포시·부천시·강동구 단체장 등이 함께 ‘GTX-D 원안사수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하남시공동유치위원회(유병기 위원장, 장길호 부위원장, 최은기 위원) 등 시민들이 중심이 돼 ‘GTX-D 노선 원안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됐다.

20일간 진행된 이 서명운동에는 8만5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했으며, 지난 10일 하남시공동유치위원회가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했다.

시는 6월 국토부의 확정고시에 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이 반영되도록, 관련 지자체와 강력하게 공동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공사 ‘순항’

하남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한 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공사는 17일 기준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50m 8레인 수영장 등 조성을 내용으로 한다.

연면적 3763㎡,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공사비 145억원 등 총 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25m 6레인을 포함해 확장 50m 8레인 수영장과 샤워실, 탈의실은 물론 휴게라운지, GX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준공 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속도 있게 공사를 추진해, 목표기한 내 차질 없이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25m 6레인으로 지난 2007년 준공, 최근 인구 급증에 따른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응코자 추진하게 됐다.


어린이놀이시설 106개소 상반기 지도점검 완료

하남시는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106개소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조성하고자 관내 총 381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 지난 4월부터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주택단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도시공원, 놀이시설 제공업소 등 106개소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환기, 소독,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관리주체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놀이기구·표지판 파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바닥재 굳어짐·패임, 볼트·나사 풀림 및 돌출, 충격 완화재 상태 등 시설점검 항목에서 59개소, 안전검사 합격표시 미부착 19개소가 확인됐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시정 조치했으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관리주체에 보수를 요청하고 이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요령 및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사용법 등 전문 교육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포함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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