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장동일(안산3.더민주) 의원은 경기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과 대 응방안모색에 힘쓰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환경 문제들에 대응해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자 연환경 제공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29일 장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하 루빨리 종식돼 모두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도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최 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장동일 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1. 경기도의 기본정책 시리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 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기본주택이 이슈가 될 것 같은데, 기 본주택에 대한 소개와 최근의 동향은?
2019년 12월 기준 경기도 주택보급율은 약 101.5%이나 무주택 가구비율이 43.7% 에 달하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수도권 주택수급 기반을 갖추기 위해 수도권에 3기 신도시, 공공개발사업, 기존 도심지역의 고밀개발 등을 통해 약 37만 호 이상 공공 중심의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였으며, 80% 이상을 경기도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공사업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해 왔으나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취 약한 열악한 입지, 입주자격(소득/자산/나이) 제한으로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각지 대 발생, 공공사업자들의 부채와 운영손실 증가 등으로 인해 서민들이 주택공급을 체감하기에 한계가 있다.
무주택 가구주라면 누구나 소득, 자산, 나이와 상관없이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 가 능한 보편적 임대주택이 기본주택의 개념이다.
3기 신도시 등 역세권 지역에 경기주 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주택건설사업 공급호수의 5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본주택 관련 주요현안으로서 기본주택 추진을 위한 관계 법령 제‧개정 추진이 필요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법령 제‧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선도모델이 될 기본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중심으로 31개 시‧군의 지방공사가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이다.

2. 작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부적절한 운영실태가 드러났다. 지적된 사안들에 대한 개선현황 및 향후 재발 방지들에 대한 대책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사회의 형식적인 운영과 예산‧업무협약 시 의회 상임위 원회에 대한 보고 규정 등의 부재로 공사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 악화 문제를 지적 한 바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2월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한 견제‧감시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공사의 경영 자율성‧독립성은 보장하되, 견 제‧감시기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향후 재발방지차원 GH공사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위 상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관 상임위 위원으로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감시‧견제기능의 제도화를 추진중이다.
3. 도내 축산분뇨 처리시설의 설치 등과 관련한 민원이 다수 발 생함으로 인해 축산분뇨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 다. 이에 대한 대책들은?
도내 1만4000농가에서 5589만 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대비 19%를 점유 하며 동물성 단백질 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마다 소, 돼지, 닭 사육 농가에서 연간 971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급속한 도시 화에 따른 다양한 민원 및 높은 토지가격 등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 입지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생활민원 최소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유지’ 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축분 뇨공공처리시설 설치를 확충, 노후된 시설은 개선하도록 지원과 현재의 공공처리장 처리물량을 1일 3060톤에서 725톤이 확대된 3785톤으로 당초 대비 20%를 확충할 계획이며 총예산은 7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악취, 오수 등으로부터 도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축분뇨공공 처리시설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퇴비사, 액상비료저장조 등은 道 의회 농정해양위 원회 소관 업무이나 상호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추진할 것이다.

4.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회용품 쓰레기가 급증하며 사 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대책들이 있다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택배ㆍ배달음식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폐기 물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생산단계에서부 터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폐기물 배출 및 수거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폐기 물 처리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사용한 1회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수행하며 보다 실효적인 지원정책이 마련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5. 지역구인 안산을 위해 도의원으로써 활동해 온 부분과 앞으 로 진행할 부분에 대한 내용?
추진성과를 꼽는다면 장상지구 개발사업에 안산시ㆍ안산도시공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지속 건의했고, 안 산도시공사의 지분 참여비율 10%는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최대비율로 안 산도시공사의 최대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지구계획승인, 토지보상 및 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앞으로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도시로 조성되도록 주민들 과 사업시행자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안산스마트허브는 지난 30여 년간 자동차, IT, 반도체 등 주력산업 부품소재의 생 산기지이자 도림, 염색, 정밀화학 업종 등 집적기지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시간이 경 과 함에 따라 주차난, 불편한 대중교통 여건과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화되어 산업단 지로서의 경쟁력이 저하되어 안산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기반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 으나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향후 기존 사업장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실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 집 행부에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6.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환경 문제들과 삶의 변화에 대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고민하는 부분들이 있다면?
지구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높은 화석연료 비중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도 최근 30 년 사이에 평균 온도가 1.4℃ 상승하며 온난화 경향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된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ㆍ친환경 경제구조로의 전환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당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 및 생활 속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배출원에 대한 실질적 인 저감 대책을 마련촉구, 무공해 미래차 확대 보급을 위해 수소차‧전기차와 충전인 프라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 도민들이 일상 속에 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환경교육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 례 개정 및 지원사업 추진 독려 등의 노력을 해왔다.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도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 추진) 기후변화대응 전략 수립 및 이행방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에너지 기 반 구축 및 산업 육성방안, (도민이 만족하는 대기환경 조성) 미세먼지 특성을 고려 한 맞춤형 대책 추진, 무공해 미래차 확대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원방 안 모색, (2050 경기도 탄소중립) 경기도가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 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집 행부와 협의해 정책방향 설정 등 지원책 강구 및 협력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7.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마디
경기도민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돼서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또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힘들지만 도민 여 러분들 5월의 푸른 신록처럼 도민 여러분들의 생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희들도 도민 여러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