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9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롤모델 특강 ‘드림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꿈여울’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롤모델 특강은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 속 직업’을 컨셉으로, 청소년들이 드라마 속 ‘핫(hot)’한 직업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날 행사에는 ‘신사의 품격’,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나 영화 속 직업에 종사하는 실제 직업인으로 건축사, 펀드매니저, 국선전담변호사, 스튜어디스 등 7명이 참여해, ‘직업별 주제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이들 직업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갖기 쉬운 선입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특히 펀드매니저에게는 ‘지금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튜어디스에게는 ‘나를 가장 곤란하게 한 승객은 누구?’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7명의 직업인 중에는 ‘KBS 스포츠 타임’의 김보민 아나운서, 웹툰 ‘스쿨홀릭’의 신의철 작가, 그리고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특별 직업인 게스트로 포함되어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도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망과 호기심의 대상인 영화나 드라마 속 직업의 실제 직업인들을 만나봄으로써, 청소년들이 가진 진로 정보를 풍부하게 하고, 나아가 진로 목표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