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가 위촉, ‘회계분야 특별감사’ 벌여
서대문구가 공인회계사 2명을 감사담당자로 위촉한 가운데 회계분야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중점사항은 2012년 재무보고서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자산 및 부채 관련 현황, 세입세출 및 지출거래의 적정성 검토 등 회계분야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외부전문가를 단순한 자문위원이 아닌 감사담당자로 지정하고 감사반을 편성해 보다 정밀한 감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그간 자체감사에서 점검하지 못했던 구 재정운영과 회계처리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회계감사는 작년부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금횡령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반적인 구 예산 지출 등을 점검하고 회계처리 및 관련 시스템의 오류를 시정하며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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