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10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 ‘예별이와 예랑이의 세균대작전’ 을 공연한다.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예방 가능한 전염병 퇴치를 목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인형극 공연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귀엽지만 음식투정이 심하고 손씻기를 싫어하며 접종주사를 싫어해 매일 감기를 달고 사는 여동생 예랑이와 음식도 골고루, 운동도 열심히, 손씻기 습관은 물론 예방접종주사도 잘 맞아 세균이 싫어하는 오빠 예별이라는 두 남매의 이야기로 어느 날 감기에 걸려 잠든 예랑이를 괴롭히는 세균을 발견한 예별이는 세균들의 대화를 통해 세균들이 무서워하는 비밀을 알게 되고 예랑이와 함께 세균대작전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오는 9월 10일 40분씩 총 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만 5세이상 원아 8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